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 FOMC가 3월 정례회의를 마쳤습니다.
기사에서 점도표에 따라 기준금리 방향성이 바뀔 수도 유지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예상보다 견고한 미국 경제에 연내 착륙이 가능할지 금리 전망과 24년 일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3월 FOMC
점도표 및 금리 전망
24년 FOMC 일정
미국 3월 FOMC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12명으로 구성되는 연방준비제도(FRB) 산하의 위원회로, 연 8회의 정례회의를 통해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기구
모두가 우려하며 기다렸던 3월 FOMC가 한국날짜 기준으로 2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고금리에도 인플레이션은 잡히지 않고, 낮은 실업률이 지속되는 양상 속에 3월 FOMC 연내 금리 인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는데요,
다행히도 연내 3회 인하 기조는 변하지 않으며 기준금리가 동결되었습니다.
1, 2월에 집계된 인플레이션 수치를 크게 신뢰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높은 금리 속에서도 만기가 긴 저금리 주담대에 큰 이자 부담이 없다는 점이 물가가 잡히지 않는데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매파적 파월을 우두머리로 하는 연준이기에 한 번의 비둘기파적 언급만 있었을 뿐 아직 확신을 얻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점도표 및 금리 전망
점도표는 FOMC 참가자들의 적정 기준금리에 대한 분포를 나타냅니다.
정례회의를 끝낸 뒤 공개한 경제전망요약(SEP)에서 연방기금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4.625%로 세 달 전과 동일했습니다.
이번 동결된 목표범위(5.25~5.50%)의 중간값인 5.375%보다 0.75%p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종전대로 25% p씩 3번의 인하를 시사한 것입니다.
연내 인하 기조는 아슬하게 변동이 없었지만, 중간값 기준으로 매파(연내 1~2회 인하 및 동결)가 비둘기파(연내 4회 인하)를 압도하며 25, 26년 말 금리는 0.25% p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중립금리
중앙은행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도, 완화적이지도 않은 금리
이 그래프에서 유의해서 볼 건 중립금리인데요,
2.5%를 쭉 유지하다가 0.063%p로 소폭 올랐다는 점입니다.
생각보다 견고한 경제에 대한 견해가 반영된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4년 FOMC 일정
FOMC는 연례 5~8회 정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24년에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3/21, 5/2, 6/13, 8/1, 9/19, 11/8, 12/19 새벽 3~4시 예정입니다.
정책 결정일은 FOMC 개최일로부터 3주 후에 발표되며, 회의 결과를 통해 금융 정책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할만한 회의 일정입니다.
미국 3월 FOMC, 점도표 및 금리 전망과 24년 일정을 알아보았습니다.
고금리가 끝날 듯 안끝날 듯 미국의 견고한 경제가 전 세계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특히 서민층의 고충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3월 FOMC 결과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금리 인하 시점으로 언급되는 6월 정례회의가 꼭 그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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